선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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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에 오른 기업의 행보는 악해 보이게 마련이다. 이는 돈의 속성이 필연적으로 부정적인 면과 닿아 있기 때문은 아니고, 이문을 좇는 일은 선을 추구하는 일과는 엄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자선 단체가 연일 실적 고공행진을 거듭하는 일이 드문 것과 마찬가지이며, 해상 암초와 딸기 잼이 서로 다르다는 것과 같은 이야기이다. 그래서 나는 그것이 온당하고 바람직하냐와 별개로 ESG 경영이란 개념이 생뚱맞게 느껴지는 일이 많다.